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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토론이 끝나고
    칼럼 2022. 8. 22. 02:59

    독서에서 평범한 시는 발효되고 구운 뜨거운 빵처럼 맛있었습니다. 나는 그들처럼 시를 암송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, 혀가 단단히 굳어지는 것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.

     

    푸른 들판, 강이 흐르는 느낌, 그리고 중단된 것을 흔들고 소멸하는 바람. 그래서 저는 혼자서 킥킥 웃고 다시 합리화했습니다. 나는 사람들이 시를 암송하기 위해 오가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했기 때문에 내 내면의 모든 것이 너무 단단했습니다.

     

    지난 주 열린 한중 작가회의가 끝나고, 마지막 자유토론회가 끝난 뒤 나온 우리 소설가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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